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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타키나발루 5일차 오전
    코타키나발루 2023. 11. 6. 23:17

    코타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아침. 어제 사온 싱싱한 과일과 빵 등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망고스틴을 먹는 방법

    필리피노 마켓에서 사온 과일 들 보다 불량률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불량률은 어느정도는

    감안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저렇게 버리는 옷 위에서 먹은뒤 물티슈로 손을 닦고 그 옷 그대로 모두 모아서

    봉지에 넣은후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오늘의 스케줄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후 시내관광 + 맛집 투어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가야스트릿 썬데이 마켓을 가려고 했는데 와이프는 어제 아파아피 나이트 마켓과

    비슷할거 같다며 안간다고 하고 아들에게 엄마 옆에 있을래 아빠랑 구경갈래 라고 물어보니

    엄마 옆에 있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두사람을 뒤로 한채 혼자 출발합니다. 

     

    가야스트릿 썬데이 마켓 입구 도착후 다시 그 밑쪽으로 쭈욱 가서~~ 

    망고주스~~ 한잔 오예~~ 망고주스 한잔 오예~~ 흥얼거리며 갔는데 ... 갔는데 

    왜 문을 닫은거니 왜 ?

     

    어헝 ㅠㅠ 내 망고주스 크게 실망하며 다시 썬데이 마켓 입구로 돌아옵니다. 

    썬데이 마켓 입구 옆쪽에는 청과물 시장도 열리더라구요 두리안도 있고 각종 야채들과 과일

    식물들이 있엇지만 전 두리안 외에는 관심이 없었답니다. 현지식 얼음 코피도 한잔 먹으며 ~~ 구경~

    두리안 아침에도 먹었었어야 했는데 아쉬움

     

    어제 열렸던 아피아피 나이트 마켓은 활발한 먹거리 위주의 야시장 이였다면 가야스트릿 썬데이 마켓은

    현지 상인들이 각자의 잡화들을 가지고 파는 시장 같았어요 분위기가 완전 달랐습니다. 

     

    거의 2시간 정도 돌아다녔는데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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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데이 마켓 구경거리는 참 많은것 같아요

     

    무슨 전통 의상 입고 공연 하려는 모습이였는데 시간 없어서 보지는 못했네요 

    중간중간 마그네틱 이랑 소소하게 살만한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게마다 조금씩 키링 종류가 틀려요 6개 10링깃 짜리 키링

     

     

     

    바들바들 떨고 있는 거북이 단돈 10링깃 

     

    핸드 메이드 피리 와 막대피리 ㅋㅋㅋ

     

    더 큰 핸드메이드 피리도 있었는데 아들 기념으로 사주는 거라 작은걸로 했네요 

    28링깃에 가격 깍을 생각도 않하고 진짜 핸드메이드인지 물어보니 주인 할머니가 현지어로 막 뭐라 하시네요

    28링깃에 막대피리 3링깃 돈 꺼내서 계산하려고 하니 22링깃을 달라고 하셔서 기분 좋게 샀습니다. 

     

    이거 공항 면세점에서 56링깃에 팔더라구요 관심 있으시면 썬데이 마켓에서 사세요 2배 차이 나네요

     

     

     

    구경하다 보니 그 유명한 이펑락사가 보이네요 왔는데 한그릇 해야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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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E FUNG LAKSA 이펑락사 입니다. 

     

    A1 시켰습니다 기본 이펑락사 맛은 좀 특이하긴 한데 와 엄청난 맛이다 이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밀크티 한잔 포장해서 룰루랄라 다시 구경하려는데 카톡이 오네요 

    이것 저것 구경하느냐 시간가는줄 몰랐는데 와이프가 호출 이였습니다 당신 나간지 2시간 다 되간다고 

    체크아웃 시간 1시간도 안남았다고 빨리 오라는 호출 이였네요

     

    스벅 아아는 사랑입니다 벤티~ 사이즈에 헤이즐넛 시럽 추가

     

    에구구 구경은 그만하고 와이프가 원하는 스벅 아.아 벤티사이즈  아들이 원하는 롤리 팝 사들고

    숙소로 복귀 간단하게 물샤워 하고 옷 갈아입고 체크아웃 하고 짐 맡기고 그랩을 불러봅니다. 

     

    첫번째 목표는 블루 모스크  

    그랩 타고 블루 모스크 도착하니 매표소로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른은 인당 5링깃 내라고 하네요 

    아들은 안내도 된다고 합니다.

     

    10링깃 주고 표끊고 다시 입구쪽으로 가니까 삐끼 아저씨들 자기 따라오라고 합니다.

    따라가보니 사진 찍는 위치 그리고 저희 가족사진도 찍어주네요 나중에 팁 요구할까봐

    살짝 걱정 됐는데 다행히 그런 요구는 없었습니다. 

     

    둘째날 가이드 님이 이슬람 신도가 아니면 굳이 안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한 말이 기억나서

    그냥 밖에서만 찍었습니다. 우리 가족 사진 찍어준 분에게 팁으로 2링깃 드리고 감사 인사 드렸는데

    핑크모스크 안가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역시 노리는것이 있었어

    그냥 핑크 모스크 보고 왔다고 뻥을 치고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그 다음 목적지로 핑크 모스크 가려고 했으나 와이프와 아들이 날씨도 덥고 배고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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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아주 끝내줬지요 덕분에 사진도 잘 나오구요

     

    핑크 모스크와 사바주 청사는 깔끔하게 포기 그랩 불러서 칠리 바닐라 Chilli Vanilla 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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